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6/07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Tags more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행봉이의 행복한세상

김유정을 다시 보게 만든, 드라마 본문

카테고리 없음

김유정을 다시 보게 만든, 드라마

행봉이 2026. 1. 10. 12:48

 

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남은 드라마

요즘 뭐 볼까 하다가
티빙에서 친애하는 X를 보게 됐어요.
지인이 그냥 “한번 봐봐”라고 해서
진짜 아무 생각 없이 켰습니다.

사실 처음에는
큰 기대는 전혀 없었어요.
그냥 감정 위주로 흘러가는 드라마겠지 싶었고,
보다가 재미없으면 끄려고 했어요.

근데
몇 화 지나니까
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.


재밌다기보다는… 계속 보게 되는 느낌

이 드라마는
막 사건이 터지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.
속도도 느린 편이고요.

그래서 보면서
“와 재밌다!” 이런 느낌보다는
“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지…”
이런 생각이 더 들었어요.

근데 그게 싫지는 않았어요.
오히려 그 느낌 때문에
다음 화를 또 누르게 됐던 것 같아요.

출처 티빙 친애하는X

김유정을 다시 보게 됐어요

솔직히 말하면
이 드라마 보면서 김유정을 다시 보게 됐어요.

어릴 때부터 봐온 배우라서
그냥 익숙한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,
이번 작품에서는 느낌이 좀 달랐어요.

특히
말이 거의 없는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요.
감정을 막 표현하지 않는데도
눈빛이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어서
괜히 보는 제가 더 불편해지고
같이 마음이 아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.

연기를 잘한다기보다는
조용한데 계속 생각나는 연기였어요.


출처 티빙 친애하는X

과하지 않아서 더 남는 것 같아요

요즘 드라마는
감정을 크게 터뜨리는 장면이 많은데,
이 작품은 그런 게 거의 없어요.

그래서
인물의 하루를
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어요.

다 보고 나서도
특정 장면 몇 개가 계속 생각났고요.
막 울게 만드는 장면은 아닌데
괜히 마음이 가라앉는 그런 여운이 남았어요.


다 좋아할 드라마는 아닐 것 같아요

전개 빠른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
좀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화려한 장면도 많지 않고요.

근데
조용한 분위기,
감정선 위주 드라마 좋아하신다면
한 번쯤은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.

저는
기대 없이 시작했다가
생각보다 오래 남은 드라마였습니다.